베트남 하면 하노이의 하롱베이, 사파 또는 중부의 다낭 호이안, 남부 무이네 달랏 정도가 한국인에게 알려진 관광지일 텐데 외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중부도시, 조금은 색다른 커피의 도시 부온마투옷-Buon ma thuot에 다녀온 여행기를 적어보려 한다.
베트남의 새로운 곳도 가보고 지인도 만나려 출발한 중부여행!!
꽝응아이라는 곳에서 지인은 만나고 밤 슬리핑 버스로 부온마투옷(Buon ma thuot)에 아침에 도착했다.
새벽에 도착해 우여곡절 속에 숙소에 일찍 짐을 풀고 잠시 휴식!!
부온마투옷은 베트남하면 다들 알고 있는 G7의 원산지이자 본사가 있는 커피로 유명한 곳이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한 도시이기도 하다. 부온마투옷에 대해 찾아보니 '드레이 누어 Dray nur' 계곡이 유명하다 나온다. 그래서 빌린 오토바이(숙소에 문의를 해서 24시간 140,000동에 빌림)로 계곡을 향해 달려본다. 계곡으로 가는 길은 구글맵을 이용한다. 매우 정확한 편이다.
우리 숙소에서 오토바이로 50분 가량 달리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고 이 길이 맞나 싶게 조금 더 들어가면 계곡입구가 나온다. 1인 입장료 30,000동, 오토바이 주차비 10,000동이다.
오토바이보단 단체로 버스를 타고 온 현지인 관광객이 많다. 외국인은 우리 포함 5명 정도 본 것 같다.
입장료를 내고 슬슬 걸어가면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내려가면 위에 사진 같은 정말 멋있는 계곡이 나온다.
지금은 건기가 물이 한 쪽만 내려오지만 우기에 오면 물이 풍부해 정말 장관이라 한다.
저렇게만 내려와도 넘 나 멋있는 것!!
계곡 밑으로 얕은 곳은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도 정말 많다~ 물놀이 옷을 안 가져가 패스하지만 부럽당~
계곡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나 음료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가격은 1500원~ 부담이 없는 가격이다.
더위를 피해 앉아 있다가 다시 도심으로 출발~~ 이 계곡 하나만을 위해 부온마투옷에 온다 해도 후회가 없을 만큼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곳이었다.
다음 글에선 베트남의 소수민족 가옥을 모티브로 한 레스토랑 카페를 소개할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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