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카페 추천_작은 골목 안 숨겨진 감성 카페 후기

베트남 달랏에는 커피로 유명한만큼 많은 카페들이 있다. 달랏 시내 외곽으로는 뷰가 좋은 카페들이 많지만 시내 안쪽에도 아기자기하게 작은 골목 안 숨겨진 감성 카페들도 많다. 그 중 구글 후기가 좋았던 한 카페를 소개해볼까한다.

 

 

 

' June cafe ' (준카페) : 주소는 78/8 Duong Bui Thi Xuan, P2, Thanh Pho Da lat. 

JUNE CAFE 위치 지도 바로가기

June Café · 79/8 Đường Bùi Thị Xuân, Phường 2,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70000 베트남

 

 

 

일반 여행객들이 들어가 보지 못할 작은 골목 언덕 끝 쯤 카페가 나타난다. 구글맵을 켜서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베트남에선 구글맵만큼 정확한 지도는 없다!!)

 

 

 

오후쯤 찾아간 카페는 한적한 편이었다. 오토바이 3,4대를 댈 정도의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 편안하게도 꾸며놓은 곳이었다.

피치패션프루츠 차, 리치히비스커스 차 등 과일차와 밀크티, 마끼아또, 커피와 작은 케이크 조각 등이 있었고 가격은 45,000~25,000동 정도로(한국돈 2,800~1,400원) 보통의 가격이다. 

 

 

 

 

 

 

 

1층에는 평상같이 살짝 올라간 아늑한 공간과 베트남 특유의 작은 의자와 테이블이 몇개 있었다. 

그리고 귀여운 나무 계단!! 덩치가 넉넉한 사람은 올라가기 두려울 듯 싶다. ㅎㅎㅎ

 

 

 

 

 

 

 

2층에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  작은 의자와 테이블, 편안한 라탄 의자, 그리고 방이 나오는데 베트남 친구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어서 살짝만 나무창문 사이로 구경을 하고 돌아서 나온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나무로 된 작은 오두막에 온 느낌으로 따뜻한 오렌지 시나몬 티를 주문해서 마시며 시간을 보내본다.

같이 간 친구도 나도 나무로 된 집을 좋아하는지라 편안한 마음으로 따뜻한 차에 몸도 녹아내리듯 앉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다 왔다.

 

나올 때 즈음엔 고양이를 데리고 온 커플이 목줄을 한 고양이와 이리저리 놀이를 하는 귀여운 모습도 눈에 담고 나온다.

 

조용히 달랏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잠시 들려가도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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