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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백종원 시장되다 - 예산 시장 후기

by chomchom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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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장님이 유튜브에서 진행한 "백종원 시장되다"의 예산 시장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본다.

사실 청소년시기에 경기 남부와 충청도를 많이 다녀 본 나에게 예산은 그리 낯선 곳은 아니었다. 

말 그래로 시골!! 그런데 백종원 아저씨가 뭔가를 했다니 궁금해 다녀와 봤다. 

 

지금 살고 있는 경기 북부에서 차로 2시간 걸리는 여정!! 목요일 평일에 방문해서 그나마 주차장에도 자리가 있고 시장 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부족하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들었다. 

 

예산 시장 정문 입구

 

정문으로 들어가면 웨이팅 기계와 시장을 이용하는 안내문이 있고 시장 내에 있는 가게들의 배치도도 있어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갈 수 있다. 어떤 음식이든지 중앙에 깔려 있는 테이블과 의자에 사 와서 먹을 수 있고 식기를 반납하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수시로 치워주시고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시장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다. 

 

 

돌아다니다 먹어 본 고기 튀김! 김말이 같이 김 안에 고기와 청양고추와 채소가 들어가 튀겨져 있다. 가격은 세개에 2천 원.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사과당 애플파이!! 주말에는 줄을 길게 서서 한시간도 기다린다는데 우린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달고 일반적인 애플파이일까 봐 하나만 샀는데 아쉬웠다. 달지 않고 맛있더라는... ㅠㅠ 

 

정말 사오고 싶었던 낙원약과는 문을 닫아 사지 못했고 선봉국수에서 국수와 커피도 마시고 마지막으로 구구통닭에서 닭강정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돼지특수부위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판이랑 다 빌려주고 가격이 다 합리적이었다. 주류를 파는 가게도 따로 있었다. 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백종원 사장님의 예산 시장 살리려는 목적과 다른 가게들이 들어섰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백종원 사장님의 뜻에 협조하는 가게와 그렇지 않을 가게를 구분해 줄 명판 같은 것이 밖에 붙어있었다. 

 

 

이 표시가 붙어있으면 백종원 사장님과 뜻을 함께하는 가게란다. 

 

이곳을 지나가거나 태안 쪽 휴가 다녀오다 들리기 좋은 곳 같다. 이렇게 예산 시장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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